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 영유아 시기에 발병할 수 있는 세균성 감염은 성장 과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중 폐렴구균 감염은 단순히 호흡기 질환에 그치지 않고,
폐렴, 중이염, 패혈증, 뇌수막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어린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아이의 면역력을 미리 강화하고,
혹시 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을 가볍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덕분에 만 59개월 이하의 모든 아동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페렴구균 예방접종이란
폐렴구균은 건강한 성인에게는 큰 위험이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노약자에게는 위험한 세균입니다.
실제로 폐렴구균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아이가 폐렴구균에 노출되었을 때
몸이 빠르게 항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10, PCV13)을 사용하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소아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https://www.korea.kr/multi/visualNewsView.do?newsId=148949964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 PCV20 무료 접종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을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로 정책뉴스, 정책포커스, 국민이말하는정책, 정책기고, 문화칼럼, 사실은이렇습니다, 멀티미디어뉴스, 보도자료, 브리핑자
www.korea.kr
국가예방접종사업
많은 부모님들이 “폐렴구균 예방접종 비용이 얼마나 들까?”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필수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어
만 59개월 이하 아동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 만 59개월 이하 아동
지원 범위 :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PCV10, PCV13)
지원 기관 :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
즉, 부모님이 병·의원에서 접종을 진행하더라도 지정 의료기관이라면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는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모든 아이가 균등하게 예방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부모님의 역할은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완료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밝게 열어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류
어린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의 백신이 있습니다.
PCV10 (10가 단백접합백신) : 폐렴구균 10가지 혈청형에 대응
PCV13 (13가 단백접합백신) : 폐렴구균 13가지 혈청형에 대응
두 백신 모두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어 있으며, 실제 예방 효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아이의 건강 상태와 접종 이력 등을 고려해 권장하는 백신이 다를 수 있으니,
접종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nip.kdca.go.kr/irhp/infm/goVcntInfo.do?menuLv=1&menuCd=131
예방접종도우미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최종검토일 : 2025-01-20 사업소개 건강한 내일을 위한 예방접종의 가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
nip.kdca.go.kr
횟수와 일정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체크포인트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이 바로 접종 횟수와 일정입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생후 몇 개월에 시작하는지,
몇 차례 맞아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접종을 빠뜨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후 2개월 : 1차 접종
생후 4개월 : 2차 접종
생후 6개월 : 3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4차(추가 접종)
👉 총 4회의 접종을 권장합니다.
👉 단, 생후 7개월 이후 처음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 접종 횟수와 간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후 7~11개월에 접종을 시작하면 기초 접종 횟수가 줄고,
만 24개월 이후에 처음 맞는 경우에는 1~2회만 접종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아이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접종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어린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단순히 감염을 막는 것을 넘어,
아이의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예방의학적 조치입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만 59개월 이하 아동에게 무료로 접종을 지원하고 있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와 유료의 차이
무료 접종 : 만 59개월 이하 아동은 국가 지원으로 전액 무료
유료 접종 : 만 60개월 이상 아동이 추가 접종을 희망할 경우, 병원 자부담 발생
접종 1회당 약 8만~12만 원 수준 (기관에 따라 상이)
즉, 접종 대상 연령에 해당할 때 무료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비용 부담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접종 횟수가 총 4회에 달하기 때문에 만약 무료 지원 기간을 놓친다면 수십만 원의 비용을 지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접종 시 주의사항
건강 상태 확인 : 발열, 감기, 급성 질환이 있는 경우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반응 관찰 : 접종 후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알레르기 반응 등을 확인합니다.
일시적인 증상 : 접종 부위 발적, 통증, 가벼운 발열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자연 회복됩니다.
의료진 상담 : 다른 예방접종과 병행할 수 있는지, 맞춤형 일정 조정이 필요한지 반드시 상담해야 합니다.
폐렴 구균 백신 - 감염 - MSD 매뉴얼 - 일반인용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 연쇄구균(폐렴구균)에 의해 유발되는 세균 감염으로부터의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폐렴구균 감염에는 귀 감염, 부비동염, 폐렴, 혈류 감염, 뇌수막염 등이 포함됩니다. 추
www.msdmanuals.com
FAQ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꼭 4차까지 다 맞아야 하나요?
→ 네, 생후 2·4·6개월에 기초접종을 하고 12~15개월에 추가 접종을 해야 면역력이 오래 지속됩니다.
Q2. 다른 예방접종과 같은 날 맞아도 괜찮나요?
→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 부위가 달라야 하고, 이상 반응 여부를 의료진이 확인해야 합니다.
Q3. 접종을 놓쳤다면 어떻게 하나요?
→ 생후 7개월 이후 처음 시작할 경우 연령별로 접종 횟수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보건소나 병·의원에 문의해 맞춤형 일정으로 보완 접종을 받으면 됩니다.
